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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조지아

조지아 트빌리시 공항에서 노숙하기(명소 추천)

조지아 트빌리시 공항에서 노숙하기(명소 추천)



 

내 짧은 인생 두번째 공항노숙이다.

첫번째는 인천공항이었으니 부담감이 없었다. 적어도 한국이니까

외국에서의 첫 공항노숙은 약간의 긴장이 되었지만 국내랑 똑같다. 물건만 조금 더 조심하면 된다.

 

공항노숙은 언제 하면 좋을까?


나는 아침 745분 비행기였다. 아침 비행기는 국제선이라도 2시간전에 도착할 필요는 없긴 하다. 1시간 반 전에 도착해도 괜찮다.

어쨌든 그래도 6시에는 도착해야 한다. 그런데 이 시간에 도착하려면 최소 4시 반에는 일어나야 한다. 숙소가 공항 옆인 경우는 드물 것이다.

결론은 차라리 공항노숙이 편하다.

숙소비용과 택시비용 모두를 세이브 할 수 있다.


 

준비물

1.수면안대

2.이어플러그

3. 와이아와 자물쇠 (잘 때 백팩을 안전하게 잠그고 묶어야한다)

 

트빌리시 공항에 콘센트 옆자리 이런건 없다.

중앙에 잔디가 깔려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길 올라가도 되나?’ 의문이 들지만 다들 여기서도 잔다. 직원도 저지하지 않는다.


 



여기가 명소다. 푹신푹신해서 허리가 아프지도 않다.

 

트빌리시 공항에서 노숙하실 분이면 이 자리를 선점하시기를